2026 K리그2 8R 서울이랜드 FC 원정 (5연승 아니 그 이상을 향해!)

2경기 연속 골을 성공시킨 후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는 변경준, 출처 : K리그 공식 홈페이지

지난 일요일(19일) 서울이랜드안산에서 안산 그리너스 FC (이하 안산)와의 원정경기가 있었습니다. 이 날 경기는 서울이랜드가 4연승을 할 수 있는냐 없느냐로 팬들의 주목을 받은 경기이기도 합니다. 만약 4연승을 할 경우 김도균 감독하에 하는 처음 4연승이고 팀으로 봐도 1313일 만에 하게 되는 4연승이라 그 의미가 큰 경기였습니다.

결과부터 이야기를 하면 서울이랜드는 안산을 2-0으로 꺽고 4연승을 기록하였고, 전반전에 오프사이드로 두번의 골 취소가 있기는 했지만 후반 59분 안산의 임지민 선수의 자책골로 1-0으로 앞서가기 시작을 하였고, 71분 변경준의 쐐기골로 2-0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뭉쳐야 찬다4’ 직관 행사 현장, 출처 : joins

먼저 이야기를 해야하는 것이 있는데, 안산의 홈구장인 와~스타디움은 잔디가 좋지 못한 경기장입니다. 지난해 JTBC에서 방영을 했던 ‘뭉쳐야 찬다’라는 방송에 경기장 임대를 해주어서 경기장의 잔디가 많이 손상이 된 상태에서 새로 잔디를 깔지도 않았고, 더군다나 매번 그러는 지는 몰라도 이 날도 경기가 있기전 100vs11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잔디가 상당히 훼손이 된 상태에서 경기를 했었다는 점입니다.

(위 영상은 2025년 5월에 있었던 100vs11 영상입니다.)

팬프렌들리도 좋지만 그런 행사는 경기가 끝이 난 뒤에 했으면 어떠했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중계방송에서 제대로 보였는지는 몰라도 경기를 하면서 특정 구역에서는 선수들이 스프린트를 하면 흙먼지가 나는 모습이 보일 정도였습니다. 나중에 방송을 통해 보니 아주 포트홀 처럼 군데 군데 잔디가 떨어져 나간 모습이 제법 되더군요. 정말 아쉬운 모습이었습니다.

경기이야기로 돌아가서 이번 라운드에서는 대부분의 전문가나 팬들은 서울이랜드의 승리를 점쳤습니다. 하지만 서울이랜드는 꼭 중요한 순간 안산에게 발목을 잡힌 적이 종종있어 개인적으로는 ‘에이~ 설마~’ 했던 경기였습니다.

(골취소) 2026 K리그2 8R) 서울 이랜드 vs 안산 그리너스 FC (원정)

그래서 그랬을까? 이 날 첫 골은 전반 36분 백지웅의 발에서 나왔는데요. 아쉽게도 오프사이드로 판정이 나서 속으로는 ‘불운의 시작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8분 뒤…

(골취소) 2026 K리그2 8R) 서울 이랜드 vs 안산 그리너스 FC (원정)

올 시즌 기대와는 조금 다르게 골이 없었던 김현이 멋진 궤적을 그리며 골이 들어갔고, 김현은 감사의 기도 같은 셀레브레이션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골도 결국 또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고 저는 ‘아.. 오늘은 이기기 글렀구나..’ 하는 생각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전반전이 끝이나고 전반에 이렇다 할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못했던 안산이 후반전은 조금씩 움직이는 모습이 보였고, 그래서 그랬을까? 서울이랜드는 고전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전반보다는 공격력이 조금은 무뎌진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후반 59분 에울레르가 올린 공 손혁찬에게 맞으며 골이 들어갔고, U-12 때부터 서울이랜드 소속으로 있었던 성골유스 손혁찬의 첫 프로데뷔 골이라는 그 의미가 컸던 골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골은 손혁찬의 골이 아니라 안산 임지민의 자책골로 정말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주심이 또 VAR를 확인하는 모습이 있었는데, 나중에 방송을 통해 다시 보니 손혁찬의 손에 맞았나? 맞지 않았나?를 확인하는 VAR 이었고 다행이도 맞지 않은 것으로 판정이 되어 골로 인정이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손혁찬이 이렇다 할 셀레브레이션이 없었는데, 본인도 자신의 골이 아닌 것을 직감하고 셀레브레이션을 하지 않았던 것인데, 경기가 끝이 나고 팀의 영상팀에서 아쉽지 않냐고 묻자 나중에 확실하게 골을 넣고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싶다는 말을 해서 본인은 큰게 연연치 않는 모습이었습이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후반 71분…

변경준과 박재용의 2대1 패스 플레이로 멋진 골을 만들어 점수는 2-0으로 더 벌어졌습니다. 변경준은 이 날 골로 두 경기 연속골에 두 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며 폼이 오른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 날 경기의 MVP로 뽑혀 부상 이후 몸이 본 궤도에 오른 것 같았습니다.

2026 K리그2 8R) 서울 이랜드 vs 안산 그리너스 FC (원정)

안산 전에는 더욱 반가운 모습의 선수가 눈에 띄었는데, 지난달 선수영입 막바지에 영입이 되었으나 비자문제로 경기에 나오지 못했던 제랄데스가 교체선수로 나왔는데, 상태가 좋지 못한 잔디에 선수들과 이렇다 할 호흡도 몇번 마추지 못했을 텐데 패스의 질이며 몸놀림이 상당히 좋아보였습니다. 들리는 이야기로는 에울레르와 비슷하다는 말과 또는 그 이상이라는 말도 나오더군요. 정말 기대가 되는 선수입니다.

그렇게 경기는 2-0으로 마무리 되었고, 마지막으로 선수들은 원정경기까지 응원을 온 팬들과 승리의 셀레브레이션과 사진을 찍고 경기는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주민규 8G 연속 득점 실패, 서울 이랜드는 6연승 질주

다음 경기는 화성FC 전으로 홈에서 열리는 경기입니다. 2015년에 6연승을 했었는데, 만약에 하게 된다면 무려 11년만에… 어휴… 여튼 26일 목동에서 열리는 화성 전 반드시 승리를 거두어 2015년의 6연승, 그 이상의 기록을 한번 세위 봤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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