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1일)자 K리그 1,2부 경기에서 2번의 사건이 있었습니다. 일단 가벼운 이야기부터하면, 저도 현장에 있었지만 반대편에 있어서 무슨 일인지 자세히 몰랐으나 집에 돌아와 영상을 보니 이러한 사건이 있었더군요.
이러한 사건입니다. 영상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분들은 1분15초부터 보시면 됩니다. 이 영상에서는 안산의 최한솔 선수와 서울이랜드의 김오규 선수가 단순한 몸싸움의 수준을 넘어서 김오규 선수가 최한솔 선수의 멱살을 잡는 장면이 나옵니다. 현장에서 볼 때는 그냥 단순히 코너킥 때 일어나는 단순한 몸싸움 때문인 줄 알았는데, 김오규 선수의 오버스러운 행동 때문에 이러한 일이 있었나 봅니다.
물론 코너킥 때 자리 싸움 때문에 일어난 몸싸움이 좀 과격해지면서 이러한 일이 발생을 한 것 같은데, 참.. 뭐라고 할 말이 없네요.
다음은 1부에서 있었던 일인 서울과 인천의 경기 이후 일어난 사건입니다.
경기 후 인천의 서포터즈가 서울 선수들을 향해 물병을 던지는 영상입니다. 기사에서는 서울의 골키퍼인 백종범 선수가 경기가 끝이 난 뒤 서포터즈를 도발하는 행동을 하였고, 그 모습을 본 인천 서포터즈가 물병을 투척한 것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서포터즈들이 먼저 백종범 선수의 부모님을 모욕하는 말들을 했고, 그에 격분한 백종범 선수가 경기가 끝이 난 뒤 서포터즈를 향해 포효를 했으면 서포터즈는 그에게 물병을 던진 그런 사건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에 기사에서 백종범 선수는
“자신도 처음 격는 상황이고 죄송하다며, 다음부터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는 말을 한 것으로 보아 본인도 모르게 격분을 하여 그런 행동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더군다나 이번 사건은 서포터즈들이 응원을 하는 인천 선수들이 던지지 말라고 말리는 상황에서도 계속 투척이 되었고, 들리는 이야기로는 맥주캔도 던졌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던진 것도 던진 것이지만 경기장 운영에서 리그 규정을 위반한 것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경기장에는 캔이 반입이 금지이며, 경기장 내에서 판매를 하는 캔음료나 주류의 경우는 플라스틱이나 종이컵에 부어서 판매를 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것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아마도 이번 사건으로 인해 인천은 꽤 많은 벌금과 적어도 2,3경기 이상의 무관중 처분을 받을 것 같은데, 일당백 응원으로 유명한 인천이 아무리 사이가 별로 좋지 않은 팀이라고 해도 이러한 식으로 경기 자체를 망치는 행위는 연맹차원에서 강력한 징계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