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서울이랜드 팬으로써 올 한해 관람을 하면서 촬영한 영상 중 라운드별 한 장면씩 해서 마무리 영상을 편집해 봤습니다. 편집을 귀찮아 하는 사람 중 한명으로 써 피곤하네요.
23일은 말 그대로 결전의 날이었습니다. 38R까지도 4·5·6위가 확정되지 않아, 마지막 라운드인 39R에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두 팀이 결정되기 때문이었습니다. 승점 62점으로 동률이지만 다득점에서 앞선 전남이 4위,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린 서울이랜드가 5위, 그리고 승점 61점의 성남까지. 이 세 팀이 남은 두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는 날이었습니다.
대진도 흥미로웠습니다. 전남은 충남아산, 서울이랜드는 안산, 성남은 부산과 맞붙었는데 공교롭게도 세 경기 모두 올 시즌 상대전적이 2무였습니다. 어느 팀도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요.

저는 서울이랜드 경기가 있는 날이면 보통 집에서 조금 일찍 나옵니다. 주말 경기라 올림픽대로가 꽤 막히는 편이고, 종종 목동야구장에서 고교야구대회까지 열려 주차 문제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날도 예외는 아니었고 이마트 노브랜드배 챔피언십이 열려 주차장이 넉넉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못 세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더보기지난 22일 토요일, K3리그 15위 FC목포와 K4리그 2위 남양주시민축구단의 승강전이 FC목포의 홈구장인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저는 남양주시민축구단을 응원하는 입장이지만 세컨으로 응원을 하는 팀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원정 경기는 응원을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은 올해의 마지막 경기이고, 승강전이기 때문에 앞뒤 가리지 않고 무작정 목포로 향했습니다.

목포… 생각보다 많이 멀더군요. 오전 8시에 출발을 해서 고속도로를 타고 4시간이 넘게 운전을 하다 휴게소에 들러 점심도 먹고 자동차도 충전을 하기 위해 가는 길에 있는 마지막 휴게소에 들렀습니다. 정말이지 허리가 끊어질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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