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결국은 한동훈이었다. 오늘 끝이 난 국민의힘 당대표선거에서 한동훈 후보가 62.8%의 과반이상의 지지받으면서 결선투표없이 당대표에 선출이 되었습니다.

이번 당대표 선거는 후보들의 비난전과 장외에서는 지지들의 싸움이 이어지면서 꽤나 시끄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당대표 수락연설 중인 한동훈 대표, 출처 : 한겨레 (공동취재사진)

이번 당대표 선거는 당대표라는 것 보다는 누가 더 윤석열 대통령의 심복이냐? 라는 것에 초첨이 맞추어진 선거가 아닐까 합니다. 그도 그런 것이 선거의 최종 순위를 보면,

원희룡(18.9%), 나경원(14.6%) 그리고 윤상현(3.7%) 순으로 순위만 봐도 윤석열 대통령에게 가까운 인물일수록 득표가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을 같이 이끌어갈 최고위원으로는 장동혁, 김재원, 인요한, 김민전 후보가 당선이 되었고 청년최고위원으로는 한동훈 대표의 사람으로 불리는 진정오 후보가 당선이 되면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국민의힘 당대표의 임기는 2년으로 26년7월까지인데 우려가 되는 것은 다음 대통령 후보를 노리는 인물이 대표가 되면서 과연 임기를 제대로 채울 수 있을 것이냐 하는 것이고, 또 지난 총선 당시 한동훈 당시 위원장이 이끌었던 당이 대패를 하면서 지도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그가 다시 대표가 되면서 그 문제점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다시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변화를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선택을 하고 싶어도 선택을 할 수 없게 후보군이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대표는 선출이 되었고 2년이라는 임기가 시작이 될 것이고 당을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어느 당이나 마찬가지겠지만 과연 그가 대표로써의 임기를 마칠 수 있을 지, 아니면 일각의 우려처럼 중도에 하차를 한 뒤 대통령선거에 나올지 모르겠지만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을 버리지 말고 정치를 해야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