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민축구단의 2025 K4리그 32R 연천FC와의 경기가 경기도 연천에 있는 연천종합운동장에 다녀왔습니다. 연천에 있는 경기장은 처음 가 보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멀더군요. 저희집에서 1시간 30분이 넘는 거리였으니, 경기도지만 참 먼거리에 위치한 경기장이었습니다.
이날 경기는 남양주시민축구단에게는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만약 승리를 한다면 우승을 확정할 수도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상대팀 연천FC는 리그 8위에 랭크가 되어있는 팀으로 비교적 수월한 팀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경기는 11월8일 오후2시에 시작이 되었습니다. 경기장에 일찍 도착을 해 차에서 대기를 하다 경기시간 20분 전쯤에 들어가니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더군요.
시간이 흘러 경기 시간이 다 되었고, 선수들이 입장을 하였습니다. 이날은 기온도 낮은데 바람까지 불어 경기를 하는 선수들도 힘들고 관람을 하는 관중들도 힘든 날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선수들은 경기 전 화이팅을 외치며 시작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88분 연천의 선수가 선취골을 넣었고, 경기는 결국 0-1로 패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남양주시민축구단은 경기를 패했지만 1위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음날(9일) 2위를 달리던 충남당진시민축구단이 경기를 1-1로 비기면서 승점은 동률이 되었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면서 1위로 올라서고 남양주시민축구단은 2위로 내려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면서 남양주시민축구단은 마지막 경기인 33R인 평택시티즌 전을 반드시 이겨야만 우승이 가능하고 승격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만약 정말 만약에라도 그날 경기를 충남당진시민축구단이 승리를 하게 되다면 이겨도 2위를 하게되는 결과를 낳게 되고, 또 만약에 패하게 된다면 자칫 2위도 힘들어지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시즌내내 안정적인 수비로 1위를 쭉 달리던 팀이 10월부터 수비가 무너지면서 다른 팀들의 추격을 받게 되었고, 그러다 이런 상황까지 왔는데… 제발.. 정말 제발.. 마지막 경기는 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