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ickr Pro 2025

   

2년마다 돌아오는 flickr(플리커)의 갱신의 날이 돌아왔습니다.

지난 2023년 $143.76 이라는 비교적 구체적인 가격으로 갱신을 했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인상이 되었고, 그 가격은 $157 였습니다.

아… 환율….

플리커는 사진을 어떠한 제한없이 올릴 수 있는 곳이지만 동영상도 1기가 또는 10분 내 영상도 올릴 수 있는 곳이라 생각보다 많이 사용을 하게 되더군요. 한가지 아쉬운 것이라면 요즘 시대에 아직도 4k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인데, 이 점만 개선이 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 이전에 운영하던 업체도 그렇고 지금 운영하는 업체도 그렇고 도무지 그 방향에 대해서는 생각이 없는 것 같네요.

플리커 얘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Auctria에서 30년짜리 구독권을 경매하고 있던데, 매번 갱신때마다 오르는 것을 보면, 정말 이거라도 참여를 해야 하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네요.

에버노트 해지

   

출처 : Evernote

15년 넘게 써오던 에버노트 구독을 드디어 해지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지난봄에 하던 일을 정리하면서, 더 이상 예전처럼 쓸 일이 거의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웹 클리핑 정도를 빼면 손이 잘 가지 않더군요.

사실 해지는 오래전부터 마음 한켠에 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딱히 대안을 찾지 못한 데다, 에버노트가 Bending Spoons에 인수된 뒤 속도도 좋아지고 여러 기능이 추가되면서 쉽게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특히 음성 녹음을 텍스트로 바꿔주는 AI 전사 기능은 아이폰 앱 중에서 좋은 성능을 보였습니다. 정확도도 높고, 오타도 별로 없었죠. 덕분에 이 앱 저 앱을 구입하거나 구독하는 것보다 에버노트 하나만 유지하는 게 낫겠다 싶어 계속 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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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드디어 Copilot(이하 코파일럿)을 유료로 사용할 수 있는 구독서비스를 런칭했습니다. 금액은 한달에 $20이고 이름은 Copilot Pro(이하 코파일럿 프로)로 명명이 되었습니다. 코파일럿은 현재 Bing을 통해 GPT-4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서비스 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코파일럿 프로를 런칭하면서 본격적인 유료서비스를 시작한 것입니다.

물론 무료로 이용하는 유저는 지금과 똑같이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이점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참 고마울 정도네요.

이번에 코파일럿 프로를 런칭하면서 기업의 경우는 최소인원 정책을 없애고 한명당 $30로 이용할 수 있고, 인원의 제한도 없앴습니다.

출처 : 마이크로소프트

그렇다면 유료로 사용을 하면 무엇이 좋아지는지 알아보면,

MS의 워드, 엑셀, 글작성 그리고 계산까지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Chat GPT-4 Turbo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Open AI가 GPT-4를 $20에 서비스를 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코파일럿 프로가 더 저렴하지만 만약 MS의 워드나 엑셀등을 이용하지 않는 분들은 조금 비싸다는 감이 없지않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경우는 굳이 코파일럿 프로에 가입을 할 필요가 없는데, GPT-4 Turbo의 경우 일반 유저가 접속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니고 사용자가 몰리지 않는 시간에는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구독을 하는 유저는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코파일럿 프로 서비스의 내용을 보면 개인보다는 기업을 타깃으로 하는 서비스로 보이는데, 개인의 경우 대학생이나 대학원생들이 이용하기에는 괜찮은 서비스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