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에버노트가 24년 1월 7일까지 신규가입자에 한해 퍼스널 요금제를 40% 할인을 하고 있습니다. 퍼스널 요금제는 1년에 99,000원 하는 요금제로 이번 40%할인을 적용받을 경우 6만원이 조금 안되는 금액으로 1년 동안 이용을 할 수 있는 요금제입니다.

할인하면 신규유료가입자가 많아질까? 출처 : 에버노트

에버노트는 지난달 29일 블로그에 24년 새로운 목표 3가지를 제시했는데,

  1. 에버노트를 더 빠르게
  2. 에버노트를 더욱 신뢰할 수 있게
  3. 에버노트를 더 안전하게

등 이렇게 3가지 목표를 제시하였습니다. 23년 에버노트를 인수한 Bending Spoons가 에버노트 거점을 유럽으로 완전히 옮기면서 새로운 각오로 24년을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에버노트가 가장 큰 대항마로 부상한 노션과의 경쟁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가격이 노션보다는 비싼 만큼 새해도 됐고 했으니 할인을 통해 노션과 비슷한 가격대를 맞추고 난 뒤 본격적인 경쟁을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출처 : clockwise

에버노트에게는 올해가 참 중요한 해 입니다. 올해 기존 유저들의 갱신이 할인 혜택없이 본격적으로 정가로 갱신이 되는 해이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의 이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에버노트가 지난 수년간 많은 유저들에게 신뢰를 많이 잃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노트의 핵심인 안정성이나 동기화 문제 등에서 잊어버릴 만 하면 한번씩 터지는게 늘 고민을 하게 만드는 서비스였기 때문입니다.

40% 할인을 하고 있는 현재 기존 유저들에 대한 혜택은 거의 없다시피하고, 바뀐 규정으로 무료 유저들은 노트를 몇개만들지도 못하게 해서, 이렇다 할 경험을 못하게 했으면서 신규 또는 무료 유저들에게 40%의 할인권을 뿌린다 한들 과연 얼마나 많은 숫자의 유저들이 유료로 가입을 하게 될지 우려? 기대? 여튼 그렇습니다.

  • 추가 (1월 8일)

에버노트가 미쳤나 봅니다. 40% 할인기간이 끝이나니 할인기간을 바로 연장을 했습니다. 문제는 할인기간을 연장하는 것은 이해를 하는데, 기존 40% 할인에서 50% 할인으로 할인율을 더 높였습니다. 정말 에버노트가 제정신이 아닌가 봅니다.

할인연장은 좋은데, 할인율을 높이면 신뢰만 떨어질 뿐이다. 출처 : 에버노트

  • 추가 (1월 17일)

에버노트가 현재 할인기간을 또 연장을 했습니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써 놓았는데요. 글쎄요… 이러다 이번달 말일까지 연장을 하는 것은 아닐지 의문입니다.

별그램

   

인스타그램이 이번달 초에 론칭을 했던 유료구독이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에도 시작을 하면서 적지 않은 계정이 구독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일단 제가 본 계정 중에는 저렴할 경우는 3천원대에서 비싼 경우 5천원대로 유료구독을 적용하고 있었습니다.

인스타그램 크리에이터, 月구독료·유료 후원으로 돈 번다 (동아일보)

뭐 자신들의 콘텐츠로 수익을 창출하는거? 좋죠. 좋습니다. 이러한 수익창출이 과연 콘텐츠를 만드는 제작자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게 될까요?

이러한 수익창출은 정말 불편하다. 출처 : 인스타그램

가장 먼저 우려가 되는 것은 유튜브나 기타 몇몇의 플랫폼처럼 양질의 콘텐츠를 기대할수 있느냐 이겁니다. 인스타그램을 보면 뱅크시처럼 예술분야에서 유명한 계정도 있지만, 적지 않은 계정들이 속칭 몸팔이 계정, 다시 말을 해서 자신의 몸을 과시하는 목적의 계정이나 상업용 홍보를 위한 계정이 상당히 많다는 점에서 이러한 유료구독방식이 과연 보는 사람에게 무슨 득이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냥 느끼기에는 성인잡지를 돈주고 구매하는 뭐 그런 느낌입니다.

그것도 그런 것이 우리나라의 몇 몇 유저들만 보아도 선정적인 사진이나 릴스를 올려 팔로우를 늘리고 그것을 이용하여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 홍보목적으로 이용하거나, 또 어떤 유저의 경우는 라OO, 패OOO 그리고 온OOO등 선정성이 심한 사이트로 유도를 하고 그 곳에서 자신의 영상을 보고 싶으면 적게는 수십달러 많게는 1천달러에 가까운 금액을 지불하도록 유도를 하여 속칭 사이버 창녀를 자청하고 있는 계정도 이미 존재한다는 점에서 이번 인스타그램의 유료구독방식은 “이왕 이런거 할꺼 우리 플랫폼에서 해”라고 말하는 것 같아 상당히 불편합니다.

크레이터의 수익도 있지만 결국 수수료장사 아닐까? 출처 : 이코노미스트

인스타그램은 이미 틱톡이나 유튜브 등에 영상을 올리며 수익을 얻는 유저를 많이 빼앗긴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인스타그램도 자신들의 수익창출도 있지만 영상을 올리고 유료구독방식을 적용하므로써 ‘틱톡이나 유튜브로 가지 않아도 자신들의 플랫폼에서도 수익을 올릴 수 있으니 다른 곳을 가지 마라’라는 생각으로 이러한 방식을 적용한 것 같습니다. 물론 그들의 수익에 수수료를 붙이므로써 얻는 수익도 상당하겠죠.

뭐, 아직은 초기이니 이러한 우려가 쓸데없는 우려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익창출이라는 것이 생기기 전부터도 선정적인데, 과연 유료로 가면 어떻게 될지 정말 우려가 됩니다.

최근

   

최근  BingGPT 모델인 Bing Chat이 Copilot으로 변경이 되면서 모바일 앱에서도 아이콘과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Bing App 캡쳐 © Blog Wal

이러한 모양으로 바뀌었습니다. 기존의 b자 모양의 아이콘보다 모양도 이뻐졌네요. 마이크로소프트가 GPT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빙챗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Copilot(코파일럿)이라는 별도의 이름을 쓰면서 Bing의 모습을 지우려고 하는 것을 보니 앞으로 구글이 장악하고 있는 검색시장보다는 GPT 모델로 더 치고 나가려는 것 같습니다.

GPT시장이 앞으로 얼마나 더 클지는 자세히 알기는 힘들지만, Open AIChatGPT구글BardGPT-5나 그 이상의 모델로 빠른시간내 치고 나가지 못한다면 글쎄요, 당분간은 코파일럿의 독주가 한동안 계속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