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다녀왔습니다. 몇 년째 간다 간다하면서 미루기만 했는데, 남양주에 사시는 이모님 댁에 들렀다가 시간이 좀 남아 연천에 갔고, 망향비빔국수 본점에를 다녀왔습니다. 어느 정도 생각은 했지만 생각보다는 가게가 참 크더군요. 들어가보지는 않았지만 예전에 이 앞을 지나갔던 때를 기억하면 이 정도로 크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말이죠.
위 사진에는 안나오지만 매장를 보면 왼쪽에는 본관, 오른쪽에는 신관이 있는데, 본관은 출입이 안되었고 신관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주문 방식은 매장 밖에 있는 키오스크나 중문에 있는 키오스크, 중문을 통과하고 있는 키오스트 그리고 마지막으로 계산대 이렇게 여러군데에서 주문을 할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현금이거나 키오스크에 서툰 분이라면 매장 안에 있는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 말은 뭐냐? 계산은 선불입니다.
테이블을 잡고 오른쪽을 보니 육수가 있었습니다. 육수통은 2통이 있었는데, 한통은 비어있었습니다. 저는 육수를 컵에 담아 어머니와 함께 마셨는데, 저도 그렇고 어머니도 그렇고 입맛에 맛는 육수였습니다. 비빔국수를 시키기는 했지만, 만약 잔치국수를 시키면 이 육수에 말아서 나오는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보통은 8,000원, 곱배기는 9,000원인데, 저는 곱배기를 시켰습니다. 양은 일반적인 국숫집의 곱배기보다는 적은면 적었지 “우와 많다!” 라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보이는 재료로는 김치, 오이, 양파 그리고 상추가 올라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밑반찬으로는 백김치가 조금 나오더군요.
맛은 뭐랄까? 일단 맛은 있습니다. 일반적인 비빔국수보다 양념이 많아 짜거나 맵지는 않을까 생각을 했는데, 그렇지는 않았지만 단맛은 조금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의 단맛은 일반적인 식당보다는 조금 덜한 느낌이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뭐랄까? 이 정도의 맛을 굳이 집에서 1시간이 넘는 시간을 달려와 또 먹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망향비빔국수는 체인점으로 많은 매장이 있는데, 다음에는 집에서 가까운 매장을 찾아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